'김민재 유럽무대 첫 퇴장' 페네르바체, 선두 다툼 트라브존스포르에 역전패
2021. 10. 18. 03:39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퇴장 당한 페네르바체가 완패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18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트라브존스포르에 1-3으로 졌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3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소속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패배로 6승1무2패(승점 19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트라브존스포르(승점 21점)에 내줬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페네르바체는 경기시작 3분 만에 로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전반 23분 김민재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트라브존스포르 드자니니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이후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25분 바카세타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트라브존스포르는 후반 42분 바케세타스가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네르바체는 후반전 추가시간 구스타보가 자책골까지 기록했고 결국 페네르바체의 역전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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