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에 관중 구조까지' 토트넘 레길론, 귀감이 됐다

이형주 기자 2021. 10. 1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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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24)이 위급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 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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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24)이 위급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 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뉴캐슬은 리그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레길론이 의로운 행동도 보여줬다. 전반 40분 경 한 관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한 그는 재빨리 심판에게 알려 그 서포터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왔다. 현재 그 관중은 레길론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은 상태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레길론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은 언제나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경기 중 의학적 치료를 받은) 그 서포터의 생명이 더 중요해요. (다행스럽게도) 그가 괜찮고 안정적인 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팬들이 (위급함에) 손을 흔드는 것을 봤고, 한 남자가 누워있는 모습을 봤고, 무언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정상이고 때문에 100%의 행복을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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