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호골' 손흥민, 뉴캐슬전 KOTM 선정
2021. 10. 18. 03:19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리그 4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뉴캐슬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 추가시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케인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뉴캐슬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킹오브더매치(KOTM)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만 4000명이 넘게 참여한 팬투표에서 45.4%의 표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케인은 20.1%의 표를 획득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을 통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고 토트넘은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첫 골에 성공하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리그 첫 득점 합작에 성공해 램파드와 드로그바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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