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 요리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이기진 기자 2021. 10. 18.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공주알밤의 브랜드 확산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한 '2021 공주알밤 전국요리경연대회'가 대전, 충남북, 세종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공주한옥마을에서 열렸다.

'(공주알밤을 활용한) 건강 담은 간편 한 끼'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밤을 재해석한 요리를 상당수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20개팀 참가해 열띤 경합
충남 공주알밤의 브랜드 확산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열린 2021 공주알밤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들이 16일 공주한옥마을 공방광장에서 열띤 요리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공주알밤의 브랜드 확산과 소비 촉진 등을 위한 ‘2021 공주알밤 전국요리경연대회’가 대전, 충남북, 세종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공주한옥마을에서 열렸다.

‘(공주알밤을 활용한) 건강 담은 간편 한 끼’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밤을 재해석한 요리를 상당수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밤의 왕자들’ ‘알밤코인’ ‘공주나라 알밤 왕자들’ ‘밥맛은 없어도 밤 맛은 맛있다’ ‘밤이 빛나는 밤에’ 등 공주지역 특산품인 알밤을 표현한 톡톡 튀는 팀명과 메뉴 명칭이 눈에 띄었다. 출품 요리에도 밤과 생선 살로 만든 어묵, 밤면(栗麵), 밤피자와 밤와플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대회에서 초당대 호텔조리과 김도운(26) 안유준 씨(21)의 ‘아이러브밤’ 팀이 출품한 밤치즈볼과 밤크림치즈샐러드피자가 대상을 차지해 공주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상은 ‘밤의 왕자들’(심혁 최승민)과 ‘친자매’(오세정 오세운) 팀이 차지해 각각 상금 100만 원과 공주시장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아이러브밤 팀은 “공주 알밤은 강도가 높고 단맛이 강해 다양한 요리에서도 식감과 풍미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는 알밤을 재배하기 적합한 천혜의 지형과 기후 조건을 갖춰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개량과 지속적인 브랜드 확산 및 메뉴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