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바이오메카의 중심, 중대형 오피스텔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짓는 ‘더샵 송도엘테라스’가 곧 분양된다. 3~4인 가구가 선호하는 중대형 오피스텔인데다 테라스, 세대별 창고 등 다양한 서비스 공간도 제공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이나 학교가 잘 갖춰져있어 지금도 주거 여건이 좋은 편이지만, 앞으로 바이오 관련 대기업들이 주변에 들어서면서 젊은 직장인의 유입이 늘어나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스 갖춘 중대형 오피스텔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84㎡ 144실이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81실 규모로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3~4인 가구가 살기에도 충분한 중대형 평형으로 계획됐으며 전 호실 테라스와 창고가 제공된다. 일부 세대는 대형 마당도 만들어진다. 상업시설도 유동인구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형 테라스 형태로 설계했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송도를 대표하는 상권인 ‘트리플 스트리트’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어 각종 식당이나 쇼핑시설,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도 걸어다닐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거쳐 경기 남양주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계획돼 있는데다, 송도와 주안을 잇는 주안송도트램도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송도 바이오메카 중심 입지
‘더샵 송도엘테라스’가 들어서는 7공구와 인근 11공구를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기업과 시설들의 입주가 예정돼있다. 단지 앞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가 이전할 예정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입주하면 이미 입주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더불어 국내 3대 바이오 기업이 모두 송도에 모이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7400억원을 투자해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제4공장을 설립하기로 했고, 셀트리온도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더샵 송도엘테라스’ 인근에서는 지역 내 첫 대학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2026년 개원할 예정이며 연구인력만 1000명 이상인 연세사이언스파크도 조성된다. 이 밖에 연세대 국제캠퍼스, 가톨릭대 송도캠퍼스, 재능대 송도캠퍼스 등 다수의 대학교가 단지 근처에 있으며 한국외대 송도캠퍼스, 인하대 송도캠퍼스 등의 개교도 예정돼 있어 대학생 및 교직원들의 주거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처럼 규제에 대한 부담이 적어 투자자들은 물론, 가점이 낮은 30~40대 실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호재가 이어지면서 일대 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바이오 기업이나 시설과 가까운 ‘더샵 송도엘테라스’가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며 “가구별 창고와 테라스 특화 설계 등 주거 상품으로서의 완성도도 높아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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