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 최대 규모 청년SW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청년SW(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선발을 통해 청년 인력 양성에 나선다.
17일 삼성전자는 SSAFY 7기 교육생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한 SSAFY는 인문계 졸업생을 포함한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매년 2회 교육생을 선발하며, 이번 7기 교육생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기수 선발 인원은 역대 최대인 1150명으로, 삼성전자는 이 인원을 포함해 내년도 총 23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총 1700명의 인원을 뽑는 등 기수마다 선발 인원을 늘려오고 있다. 기업과 연계한 실무 교육 참여 기업도 기존 삼성전자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로 확대한다.
올해까지 SSAFY의 누적 수료생은 2087명이고, 이 중 77%인 160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교육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개발자 구인난 해결에 기여하고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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