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페르 리뷰] '김민재 퇴장'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에 1-3 역전패..2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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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퇴장 변수 속에 트라브존스포르에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 위치한 메디칼 파크 스타뒤무에서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9라운드에서 트라브존스포르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승점 19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했고 트라브존스포르가 승점 21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제르비뉴, 페레스 등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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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퇴장 변수 속에 트라브존스포르에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 위치한 메디칼 파크 스타뒤무에서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9라운드에서 트라브존스포르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승점 19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했고 트라브존스포르가 승점 21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로시, 발렌시아가 포진했고 외질이 뒤를 받쳤다. 카디오글루, 구스타보, 크레스포, 사무엘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3백은 김민재, 살라이, 노박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바인디르가 지켰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제르비뉴, 페레스 등으로 맞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페네르바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발렌시아의 패스를 받은 로시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네르바체에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3분 김민재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김민재는 앞서 전반 14분 경고를 받았다.
곧바로 트라브존스포르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바카세타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을 바인디르 골키퍼가 잡아냈지만 동시에 골 라인을 넘어간 것이 확인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다. 바인디르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트라브존스포르가 교체를 단행했다. 덴스윌을 대신해 트론젠이 투입됐다. 이어 후반 7분에는 페레스가 빠지고 토쾨즈가 출전했다. 페네르바체가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발렌시아를 대신해 세르달을 투입했다. 이후 양 팀이 교체를 통해 분위기 변화를 노렸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35분 토쾨즈의 회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트라브존스포르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바카세타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트라브조스포르는 후반 45분 역습을 시도했고 사리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페네르바체(1) : 로시(전반 3분)
트라브존스포르(3) : 바카세타스(전반 25분, 후반 42분 PK), 사리(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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