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호골' 토트넘, 뉴캐슬 원정서 3-2 승리.. 2연승

김재민 2021. 10. 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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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이 2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을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추가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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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이 2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을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삼각 편대에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중원을 가동했다. 세르히오 레길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이 수비수로,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로 나섰다.

뉴캐슬은 칼럼 윌슨을 공격수로, 조엘링톤, 션 롱스태프, 아이작 헤이든, 조 윌록, 알랑 생 막시맹을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맷 리치, 키어런 클락, 자말 러셀스, 하비 만퀴요가 수비수로 나서고 칼 달로우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2분 만에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오버래핑으로 올라온 만퀴요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윌슨이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무승의 뉴캐슬이 오히려 토트넘을 압도하며 경기 초반을 풀어갔다.

뉴캐슬의 실수가 늘어나면서 토트넘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동점골이 터졌다. 후방에서 한 번에 롱패스가 넘어왔고 레길론이 중앙으로 보낸 땅볼 패스를 은돔벨레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4분 뒤 토트넘의 역전골이 터졌다. 케인이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해 등 뒤에서 넘어온 패스를 절묘하게 터치해 골키퍼 키를 넘겼다. VAR 판독 끝에 골이 인정됐다. 케인의 리그 첫 골이 확정됐다.

두 팀 모두 드리블러를 앞세우고 속공을 전개했다. 전반 30분 윌슨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후 박스 안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찔러넣었지만 생 막시맹의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37분 손흥민이 케인을 보고 전진 패스를 시도했지만 길었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우라의 헤더는 골대를 맞았다.

전반 40분경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관중석 내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였고 레길론이 급히 심판에게 신호를 보냈다. 구단 팀 닥터가 관중석으로 달려갔고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주심이 경기를 속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났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선수들이 다시 몸을 풀고 전반전 남은 시간을 다시 소화했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추가골이 터졌다. 케인의 도움, 손흥민의 골이었다. 박스 안으로 파고든 케인이 빠르게 보낸 크로스를 손흥민이 미끄러지며 받아넣었다. 손흥민의 리그 4호골.

후반전에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6분 손흥민이 문전 쇄도를 노렸으나 수비수가 간발의 차로 볼을 클리어링했다. 후반 9분 케인의 돌파를 막으려던 클락이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이 속공으로 뉴캐슬 수비를 꾸준히 흔들었다. 뉴캐슬은 좀처럼 활로를 열지 못했다. 후반 28분 생 막시맹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후반 38분 토트넘이 수적 우위까지 얻었다. 손흥민이 기점이 된 역습이 시발점이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레길론이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존조 셸비가 파울을 범했고 셸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았다.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이어의 자책골로 점수 차가 줄어들었지만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토트넘이 연승에 성공했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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