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손흥민 리그 4호골 & 케인 1호골' 토트넘, 뉴캐슬에 3-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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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4호골을 가동한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케인은 리그 첫 골을 가동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콤비 중 하나로 꼽혔던 손케 듀오 또한 올 시즌 첫 합작골을 만든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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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리그 4호 터뜨린 토트넘, 뉴캐슬 원정에서 3-2승리
▲ 손흥민 골 - 케인 도움으로 손케 듀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골 합작
▲ 역전골 기록한 케인은 올 시즌 첫 리그 득점포 가동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손흥민이 리그 4호골을 가동한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케인은 리그 첫 골을 가동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콤비 중 하나로 꼽혔던 손케 듀오 또한 올 시즌 첫 합작골을 만든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레스터에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5위 등극에 성공했다.
토트넘 누누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케인이 최전방에, 그리고 손흥민과 은돔벨레, 모우라가 2선에 배치됐다.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에메르송과 다이어 그리고 로메로와 레길론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뉴캐슬의 브루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엘링톤과 윌슨 그리고 생 막시맹이 스리톱에 배치됐고, 롱스태프와 헤이든, 월록이 미드필더진에 포진됐다. 리치와 클락 그리고 라셀라스와 만키요가 포백으로, 달로우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뉴캐슬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만키요가 올려준 크로스를 윌슨이 넘어지면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레길론이 낮게 깔아준 패스를 은돔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3분에는 케인이 리그 첫 골을 가동했다. 호이비에르가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케인이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VAR 판독 끝에 온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던 중, 전반 40분 손흥민이 코너킥을 준비하던 찰나, 레길론이 주심에게 다가가 관중석에서 사고가 일어났음을 알렸다. 뉴캐슬의 헤이든 또한 관중석으로 향했고, 구단 의료진이 긴급히 투입됐다. 10여 분 가량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들것이 실려나갔다. 프리미어리그도 공식 채널을 통해 관중석에서 의학적 긴급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환자의 병원 이송과 함께 경기가 재개됐다. 전반 추가 시간이 7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 시간 4분 손흥민이 쐐기골을 가동했다. 리그 4호골이자, 올 시즌 첫 손-케 듀오가 만들어낸 득점포였다. 모우라가 내준 패스를 케인이 받았고, 문전 쇄도 후 낮게 깔아준 공을 손흥민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3-1을 만들었다.
후반전에서도 토트넘이 전체적으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으며 뉴캐슬을 흔들었다.
후반 6분에는 모우라가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득점 기회로 가져갔지만, 상대 호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4분에는 은돔벨레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뉴캐슬 또한 역습을 통해 만회 득점을 노렸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설상가상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셸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됐다.
후반 막판 다이어의 실수로, 토트넘이 위기를 맞이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다이어가 머리로 처리한다는 것이 그만, 무릎을 맞으며 굴절되며 토트넘 골문으로 향했다. 경기 막판 위기를 맞이했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토트넘의 3-2 펠레 스코어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 토트넘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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