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1년 내 바리스타 16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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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연말까지 바리스타 1600여명을 채용하는 등 매장 직원(파트너)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스타벅스 측은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른 세부적인 방문 고객 수와 매출 예상 등이 코로나 확산 및 불확실한 대내외 변수 등으로 인해 정확하지 못해 매장 파트너들의 혼선과 업무가 과중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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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차등 등 임금체계도 고치기로
스타벅스는 기존에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시 채용 외에 전국 단위 채용을 1600여명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바리스타의 근속과 업무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 매장 직원의 임금체계 개선도 추진된다.
계절별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런칭 때 매출을 예측하는 등 매장 직원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전사적인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스타벅스 측은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른 세부적인 방문 고객 수와 매출 예상 등이 코로나 확산 및 불확실한 대내외 변수 등으로 인해 정확하지 못해 매장 파트너들의 혼선과 업무가 과중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파트너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위상 강화, 매장 내 직원 휴게공간인 ‘백룸’(Back Room) 리뉴얼 가속화, 이달 중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과 매장 환경을 전담하는 ‘F&E팀’ 신설도 추진한다.
스타벅스의 이 같은 조치는 잇따른 행사로 인해 업무가 폭증하자 직원들이 7∼8일 서울시내에서 트럭 2대에 현수막을 내걸고 주행하는 시위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나치게 잦은 행사를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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