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양성 우려와 A매치 강행군 피로 깨끗하게 씻는 4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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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의혹에 따른 우려와 A매치로 쌓인 피로에 대한 걱정을 깨끗하게 씻는 4호 골을 터뜨렸다.
영국 현지에선 최근 손흥민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루머가 돌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A매치에 다녀온 2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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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의혹에 따른 우려와 A매치로 쌓인 피로에 대한 걱정을 깨끗하게 씻는 4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뉴캐슬과의 2021-22 EPL 8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앞서 있다.
영국 현지에선 최근 손흥민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루머가 돌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A매치에 다녀온 2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설은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구단은 18일 "의료 기밀로 인해 (보도에 나온 2명의 선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양성 반응은 잘못됐던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뿐만 아니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과 이란을 오가며 장거리 이동, 체력적으로 떨어져 있었다. 물론 시리아전과 이란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감각은 올라왔지만, 모두 압박감이 큰 경기라 피로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2가지 악재에서 기인한 우려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선발 출전, 귀중한 득점까지 일구며 건재함을 알렸다.
초반 동료들과의 호흡에 중점을 두며 숨을 고르던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전반 49분 해리 케인의 낮고 빠른 패스에 맞춰 몸을 날리며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4호골이자, 7라운드 아스널전 득점, 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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