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뉴캐슬 경기, 전반 39분경 관중 응급상황으로 경기 지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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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EPL 경기 중 관중의 응급상황이 발생해 경기가 지연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2시 30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다.
2-1로 토트넘이 앞서던 전반 39분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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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EPL 경기 중 관중의 응급상황이 발생해 경기가 지연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2시 30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골키퍼에 위고 요리스, 수비수에 에메르송,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르히오 레길론, 미드필더에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공격수에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 해리 케인을 내세웠다.
토트넘은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뉴캐슬의 칼럼 윌슨이 다이빙 헤딩슈팅을해 골을 만든 것. 하지만 토트넘은 좌절하지 않았다. 전반 17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탕귀 은돈벨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멋진 동점골을 만들었다.
1-1 상황에서 전반 22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찔러준 로빙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해리 케인이 골키퍼가 튀어나오자 오른발로 센스있게 밀어넣어 2-1을 만들었다. 처음에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판독으로 골로 인정되며 케인의 올시즌 리그 첫 골이 터졌다.
2-1로 토트넘이 앞서던 전반 39분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토트넘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킥을 준비할때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레길론이 다가자 주심에게 왼쪽 관중석 부분을 가르킨 것. 관중석에 누군가가 응급상황을 맞이해 긴급 인력이 조치를 취하는 중이었고 일단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응급처치기를 들고 의료진도 뛰어갔으며 일단 6분여간 경기장에서 대기하던 선수들은 일단 더 이상 경기가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기에 라커룸으로 들어가 대기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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