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손이 어디로.." '돌싱글즈2' 합숙하자마자 LTE급 전개 "8人 합의이혼" [Oh!쎈 종합]

김수형 입력 2021. 10. 18. 00:52 수정 2021. 10. 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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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돌싱글즈2’에서 마침내 돌싱 남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합숙을 시작했다. 특히 소송아닌 합의이혼이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 가 첫방송됐다. 

본격적인 시즌2에 앞서 돌싱남녀들은 각각 “결혼생활 시작하자마자 지옥문이 열렸다, 이혼하지 말자 무릎도 꿇었다”면서 “결정적인게 외도를 했다, 이혼 초반엔 그 분이 죽었으면 좋겠다 나쁜 생각도 했다, 행복한 척 쇼윈도로 살았다”며 각각의 속사정을 인터뷰했다. 

이후 이들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허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  패널들은 “벌써? 손이 어디로 간 거냐”며 깜짝 놀랐다. 

드디어 남녀8인 모두 다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모두 차를 타고 이동, 두번째 돌싱빌리즈 숙소는 한 집에 같은 방으로 꾸며졌다. 다함께 방을 둘러본 후 두 명씩 방을 배정했다. 각각 옷을 편하게 갈아입은 후 다함께 저녁을 준비했다. 

이아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덕연이 자리를 선정했다. 마지막은 다은과 소민에게 자리 선택권을 넘긴 모습. 그러면서 다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어색함을 깨기 위해 계성이 “5분만 야쟈타임하자”고 제안했고, 점점 웃음으로 침묵을 깼다. 

각자 결혼생활에 대해 나눴다. 8명 모두 다 합의 이혼, 소송은 한 명도 없었다.  다은은 “다 결혼했었다는게 믿겨지지 않아, 자연스럽게 이런 얘기하니 좋다”면서 “이혼율 높다지만 내 주변엔 없다 , 이혼한거 흠 아니라고 해도 주변사람들 위로가 와닿지 못 했다”고 말했다.  

모두 2차를 준비하는 사이, 남기가 은영의 옷에 묻은 벌레를 떼줬다. 심지어 계속 둘이 같이 앉아 있는 모습. 패널들도 “이미 커플느낌, 비주얼도 잘 어울린다”면서 “관심이 있으니까 벌레가 보인거다”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이다은은 이덕연에게 성격이 무뚝뚝해 보인다고 하면서  “싸울 때 감정기복없는 사람 부럽다”고 했다. 이에 이덕연은 “이혼하고 나서 사람에 대한 존중이 깊어졌다, ‘그럴 수 도 있지’란 생각한다”고 했고 이다은은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게 너무 좋다, 서로 공감하며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집중했다.  

첫날밤 야타임에 이어 노래도 부르기로 했다. 덕연과 다은의 듀엣이 이어졌다.  이어 다은이 이적의’ 빨래’를 신청하자 덕연은 ‘빨래’를 선곡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다은은 “가수같다, 어떡해, 계속 듣고 싶다”며 감동, 모두 “진짜 가수다”며 감탄했다. 

다음은 은영이 윤남기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취중진담’을 신청했고, 모두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은영이 옆에서 노래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영은 남기의 속눈썹을 떼어주자 모두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을 눈치챈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도 “이 두 분은 벌써 끝난 것 같다”며 커플 탄생을 예감했다. 

아니나 다를까.은영은 호감도에서 “1위는 윤남기, 2위는 없다”면서 “내가 관심있는 사람이 마음을 표현하면 금사빠, 남기씨가 얘기를 먼저 해주면 콜”이라고 했고, 윤남기는 “첫인상 좋았던 분, 나랑 맞을 것 같다”며 그 상대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보였다. 

김계성은 호감도 1위에서 김은영을 꼽았다. 이유에 대해새 그는 “내 앞에 앉았는데 참 밝아보이셨다”꼬 했다.  마침 옆에 테라스에서 이은영과 김채윤이 맥주를 마시고 있었고, 김계성은 룸메 창수에게 “맥주 한잔 가지고 합석하자”며 이들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이때,  창수와 은영이 댄스타임을 펼친 모습.  특히 은영의 반전 모습을 본 계성은 “사실 술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전 분인이 알코올 의존도가 되게 심해서 그걸로 많이 싸웠다”고 말해 여전히 알 수 없는 마음을 보였다.  

이로써 이덕연과 이다은, 이창수와 김채윤이 호감도에서 서로를 찍은 모습.시작부터 두 커플을 알렸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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