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뉴캐슬전 선발 출격..코로나19 확진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자료사진. 연합뉴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니었고 뉴캐슬전에도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지난 48시간 동안 벌여졌던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명확하게 알린다"며 "의료기밀상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선수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거짓 양성(위양성)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영국의 한 매체가 트위터로 손흥민을 코로나19 확진자로 지목해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가 비상이 걸렸었지만 토트넘의 최종 발표로 해프닝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의 뉴캐슬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 토트넘 트위터 캡처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공식 성명에 이어 18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함께 왼쪽 윙으로 나선다. 루카스 모라,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세르히오 레길론이 미드필더를 맡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에메르송 로얄이 수비에 선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토트넘은 4승 3패 승점 12로 리그 9위, 뉴캐슬은 3무 4패 승점 3으로 18위에 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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