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차 달인' 황의조, 낭트전 '환상적인 슈팅'으로 리그 4호골 기록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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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황의조. 지롱댕 드 보르도 공식 SNS 캡처


황의조(30)가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황의조가 속한 지롱댕 드 보르도(이하 보르도)는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랑티크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리그앙1 10라운드’ 낭트와 홈 경기서 세쿠 마라(19)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경기는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전 초반 보르도가 먼저 분위기를 잡았으며, 중반부터는 낭트가 기회를 얻었다. 이후 후반전에는 낭트가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보르도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후반 16분 역습 과정에서 볼을 잡은 황의조는 좌측면에서 수비를 뚫고 먼쪽 골대로 크게 감아차며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는 보르도 창단 140주년 경기에서 첫 포문을 열었으며, 시즌 4호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9분 황의조는 상대와의 충돌 후 불편함을 호소하며 음바예 니앙과 교체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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