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단 두고 대장동부터 개발"..野 "2년 뒤 남욱 말대로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약속한 대장동·제1공단 결합사업이 종국에는 분리·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서부터 제1공단 공원 조성 사업 분리까지 모두 남 변호사가 말한 대로 이뤄졌다"며 "남 변호사가 대장동 도시개발계획에 언제 어디서부터 개입했는지, 이재명 지사·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련성은 얼마나 있는지, 대장동 주민들을 속이고 외지인을 배불리게 한 경제정치공동체를 반드시 특검에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 "반드시 특검에서 밝혀야 한다"..남 변호사, 18일 오전 5시 귀국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약속한 대장동·제1공단 결합사업이 종국에는 분리·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남 변호사가 지난 2014년 4월30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영학 회계사 및 주민들과 만나 대화한 음성 파일을 확인한 결과, 남 변호사가 "이 1공단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지 안 할지는 가봐야 아는 거야"라며 "이건 놔둔 상태(제1공단 공원 조성 사업)에서 대장동 먼저 스타트를 할 거라고요"라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2년 6월 대장동·제1공단이 결합돼 개발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로부터 약 2년 후에 남 변호사가 이 시장의 약속이 뒤집힐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사업은 실제 남 변호사의 전망대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2016년 이 시장에게 개발계획변경을 보고했고 이 시장은 이를 결재하면서 사업 분리는 현실화됐다. 대장동 개발에 속도가 붙은 것도 결합 사업이 분리된 이때부터다.
대장동에서 분리된 제1공단 부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반면 특수목적법인(SPC)인 '성남의뜰'이 참여한 대장동 개발 사업은 완료돼 이에 참여한 자산관리사 '화천대유' 등은 막대한 배당금을 받았다.
남 변호사는 이외에도 Δ대장동 개발사업은 제1공단 공원 조성 사업과 상관 없이 먼저 진행될 것 Δ제1공단 공원 조성 사업에 어려움이 생길 것 Δ주택경기가 좋아지고 있으므로 신속한 대장동 사업추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주택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한 부분은 당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어 '고위험 고수익'(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었다는 이 후보 측의 입장과 배치된다.
김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서부터 제1공단 공원 조성 사업 분리까지 모두 남 변호사가 말한 대로 이뤄졌다"며 "남 변호사가 대장동 도시개발계획에 언제 어디서부터 개입했는지, 이재명 지사·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련성은 얼마나 있는지, 대장동 주민들을 속이고 외지인을 배불리게 한 경제정치공동체를 반드시 특검에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는 오는 18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그는 대장동 사업에 참여해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中호텔 몰카 영상 포르노로 팔려…'실시간 생중계' 사이트까지
- '370억 재산' 102세 노인과 몰래 혼인신고한 간병인…자녀들 발칵
- 신동엽 딸 서울대, 옥동자 아들 세계톱10大…개그맨들 자식농사 대박
- '불륜녀' 가정부와 공모…'변태' 남성과 침실에 있던 아내 살해
- "이제 너희 차례, 특히 한 남자"…9시간 경찰조사 '주사이모' 의 반격
- "李대통령 설선물, 53만원에 팔아요"…받자마자 '당근'에 매물로
- "빚 잔뜩 남기고 사망한 아빠…상속 포기하면 어린 동생한테 넘어가나요?"
- 초등생 집 따라가 추행한 여성…"아가야, 행복해야 해" 산후 도우미의 편지[주간HIT영상]
- 걸친 보석만 200억인데…머라이어 캐리, 올림픽 개막식 '립싱크' 논란
- 함소원 "전남편 진화 이혼 후 매일 술, 얼굴 썩어…재결합하려면 해결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