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신민아, 결혼 발표→완벽 해피엔딩[★밤TView]

이시호 기자 입력 2021. 10. 17. 22:57 수정 2021. 10. 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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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갯차' 배우 김선호와 신민아가 결혼을 결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공진의 찬란한 일상이 그려졌다.

가장 늦게 장례식장에 도착한 윤혜진(신민아 분)는 눈물을 흘리며 김감리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밖으로 나와 한 켠에 김감리의 생전 사진들이 전시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홍두식(김선호 분)은 "예전에 감리씨가 앞으로 남은 가장 큰 잔치가 장례식장일테니 다들 신나고 즐겁게 놀다 갔으면 좋겠대. 좋은 데 갔을테니 감자전이나 먹고 막걸리나 실컷 마시래. 그래서 우리 다 같이 감리씨 마지막 소원 들어드리는 중이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이를 입증하듯 화기애애하게 웃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보고 웃으며 합류했다.

윤혜진은 이후 홍두식에 "괜찮냐.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는 것처럼 보여서"라 물었고, 홍두식은 "모르겠다. 이런 일 처음 겪는 것도 아닌데 겪을 때마다 이상하다. 툇마루 앉아 있는 감리씨 얼굴도 생생하고, 아직은 감리씨가 곁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어쩐지 떠나보내기가 싫다. 조금만 더 할머니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윤혜진은 며칠 뒤 홍두식의 집에 찾아가 김감리가 생전에 옥수수 소쿠리 속에 남긴 편지를 발견했고, 홍두식은 이를 읽고 윤혜진의 품에서 긴 울음을 터뜨리며 김감리를 보냈다.

서울서 임상 교수 제의를 받았던 윤혜진은 공진에 남기로 결정했다. 윤혜진은 "나도 여기가 좋다. 너만큼이나. 나 공진이 너무 좋아졌다"며 행복하게 웃었고, 홍두식은 "고맙다"며 윤혜진을 마주 끌어안았다. 윤혜진의 학회 일정으로 인해 2박 3일 간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3일만에 행복을 만끽했다. 홍두식은 윤혜진을 보고 싶은 마음에 환상까지 보며 웃음을 자아냈고, 윤혜진은 그 사이 프러포즈를 결심했다.

윤혜진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바닷가에서 홍두식에 신발을 건네며 "현관에 우리 신발이 나란히 있으면 좋겠다. 외롭지 않게"라 물었고, 홍두식은 "아니다. 왜 하필 지금"이라며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두식은 "나도 오늘 하려고 했는데. 오래 준비했는데"라며 고개를 저었고, 윤혜진은 "바톤 터치다. 이제 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두식은 이에 "뭐든 다 한 쌍씩 놓자. 그리고 그 집에서 오늘을, 내일을, 모든 시간을 나랑 함께 살자"라고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으로 행복을 만끽했다.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집으로 돌아온 윤혜진은 가사 분담 표를 작성하다 '자기야'라는 호칭까지 정했고, 그러다 홍두식과 눈이 맞아 함께 밤을 보냈다. 홍두식은 다음 날 아침 아직 옷을 입지 못해 이불에 몸을 말고 있는 윤혜진에 토스트를 먹여주며 귀여워했다. 두 사람은 마을 청소 시간을 맞아 모인 마을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서울서 올리기로 결정하곤 공진 곳곳에서 웨딩 셀프 촬영을 계획했다. 하지만 집을 나서자마자 돕겠다며 합류한 조남숙(차청화 분)에 이어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 간섭하자 두 사람은 카메라를 들고 뛰쳐 나와 홍반장의 배가 올려져 있는 산까지 올라가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둘만의 달달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은 이맏이(이용이 분)의 입가가 찢어졌다는 전화에 다시 산을 뛰어 내려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행복한 예비 신혼부부의 모습이 달달함을 안겼다.

한편 왕지원(박예영 분)은 편집 끝에 긴장이 풀려 위경련이 온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지성현(이상이 분)에게 결국 마음을 전했다. 왕지원은 " 제발 나한테 그만 다정해라. 눈치 챘겠지만 나 지피디 좋아한다"고 말했고, 지성현은 공진까지 내려가 홍두식에게 고민 상담을 하고서야 마음을 정했다. 지성현은 서울로 돌아와 왕지원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다 너랑 해야겠다. 앞으로 계속 나랑 같이 공사다망 해줘. 지원아"라며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은 이후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가도 설레는 눈빛을 주고 받으며 행복해했다.

최은철(강형석 분)은 표미선(이봉련 분)에 자신이 공진 3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복권 당첨자임을 밝혔다. 표미선은 최은철이 복권 당첨 이후 다시 공부에 매진해 끝내 경찰이 됐다는 사실에 감격했고, 두 사람은 내년 봄에 결혼을 약속했다. 여화정(이봉련 분)은 장영국(인교진 분)의 애정 공세에 "나 좀 행복한 것 같다"며 미소 지었고, 장영국은 이에 눈물까지 보이며 행복해 했다. 오춘재(조한철 분)은 지성현의 프로그램 '갯마을 베짱이'와 함께 화제가 돼 '슈가 피플' 출연 제의를 받으며 가수 '오윤'으로 복귀했다. 모두의 해피엔딩이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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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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