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선호, 더블 프러포즈..웨딩 촬영하며 해피엔딩 (갯마을 차차차)

이주원 입력 2021. 10. 17. 22:51 수정 2021. 10. 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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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의 신민아와 김선호가 결혼 약속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과 홍두식(김선호)이 서로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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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의 신민아와 김선호가 결혼 약속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과 홍두식(김선호)이 서로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혜진은 표미선(공민정)에게 "당장 청혼할 거야. 내일 할까?"라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표미선이 "왜 그렇게 서둘러?"라고 하자 윤혜진은 "홍반장 혼자 두기 싫어. 내가 그 사람 가족이 되어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후 윤혜진은 홍두식과 바닷가에 나란히 앉아 "현관에 우리 신발이 늘 나란히 놓여져 있으면 좋겠어. 외롭지 않게. 홍반장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 했다.

그러나 홍두식은 정색하며 "아니. 아니 싫은 게 아니고 그게 아니라 왜 지금"이라며 머리를 감쌌다.

이어 그는 "나도 오늘 프로포즈 하려고 했단 말이야. 한참 전부터 준비했는데"라면서 목걸이를 꺼냈다.

당황한 윤혜진이 "누가 먼저가 뭐가 중요해. 같은 마음인 게 중요하지. 그럼 지금부터 홍반장이 해. 이어달리기라고 생각하자"라고 하자 홍두식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프러포즈를 해"라고 투덜댔다.

윤혜진이 "아니야, 할 수 있어. 화이팅"이라며 응원하자 홍두식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날 바다에서 어떤 여자를 봤어. 눈빛이 슬퍼보이는 거야. 자꾸 마음에 밟혔어. 계속 눈길이 가더라고. 근데 그 여자를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몰랐네"라고 말했다.

이어 홍두식이 목걸이를 건네며 "중고월드에 팔기만 해"이라고 하자 윤혜진은 "안 팔게. 절대 안 팔게"라고 약속했다.

이후 홍두식은 집에서 윤혜진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홍두식이 "언제까지 홍반장이라고 부를 거야?"라고 하자 윤혜진은 "두식 씨. 두식아. 이름이 왜 그렇게 웃겨? 두식이가 뭐야"라며 놀렸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눈이 마주쳤고, "오늘 집에 안 갈 거야"라는 윤혜진의 말에 홍두식은 "보낼 생각도 없었거든?"이라며 침대로 향했다.

한편, 지성현(이상이)은 왕작가(박예영)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고민에 빠져 홍두식에게 상담을 했다. 그는 "평생 보고 싶어서 무서워. 괜히 시작했다가 영영 다른 편 될까봐"라며 고민했지만 결국 왕작가에게 용기를 내 "앞으로 나랑 공사다망해 줘"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한 최은철(강형석)은 표미선(공민정)에게 자신이 복권 당첨자인 사실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춘재(조한철)은 방송국으로부터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제안 받아 환호했다.

윤혜진과 홍두식은 셀프 웨딩 촬영에 나섰으나 온 마을 사람들이 몰려들어 졸지에 결혼식이 돼 버렸다. 이에 홍두식은 "내가 하나 둘 셋 하면 뛰는 거야"라며 카메라를 들고 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단둘이 셀프 촬영에 성공했지만 이내 마을 사람들의 전화가 잇따라 걸려왔다. 두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에 약속이라도 한 듯 윤혜진과 홍두식은 각각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로 마을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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