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038명 확진.. 18일 1000명대 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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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3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00명대 후반, 많으면 11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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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70명보다 332명 적고, 일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 10일의 1274명에 비해서도 236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02명(77.3%), 비수도권이 236명(22.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1명, 서울 346명, 인천 85명, 대구 44명, 부산·충남 각 33명, 경남 28명, 충북 27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강원 각 9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4명, 울산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00명대 후반, 많으면 11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0명 늘어 최종 142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3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1420명으로, 일평균 약 1555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일 평균 약 15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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