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누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점장-부점장 모두 교체

사지원 기자 2021. 10. 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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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장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점장과 부점장이 모두 교체됐다.

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임훈 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은 전날 백화점 본사 마케팅혁신 태스크포스(TF)장으로 발령났다.

채정원 강남점 부점장도 백화점 본사 해외패션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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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장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점장과 부점장이 모두 교체됐다.

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임훈 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은 전날 백화점 본사 마케팅혁신 태스크포스(TF)장으로 발령났다. 채정원 강남점 부점장도 백화점 본사 해외패션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 강남점장은 김선진 센텀시티점장이 맡게 됐다.

신세계가 이달 1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번에 인사를 단행한 이유로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발생한 누수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당일 영업종료 및 보수작업을 거친 후 13일 영업을 재개했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고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 퍼졌다. 신세계는 이번 사고가 배관 이음새 이탈로 인해 생긴 사고라는 입장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관리 능력 강화를 통해 고객제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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