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김상식 감독, "선수들 충격 커, 지우는 시간 빨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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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침통했다.
김상식 감독은 "홈에서 많은 팬들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120분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 땀을 흘렸다. 승리하지 못해 그 땀이 헛된 것이 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 충격이 클 듯싶다. 오늘 경기를 지우는 시간을 빨리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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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홈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침통했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연장전까지 120분간 접전을 벌였으나 2-3으로 패했다.
김상식 감독은 “홈에서 많은 팬들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120분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 땀을 흘렸다. 승리하지 못해 그 땀이 헛된 것이 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올 시즌 울산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K리그1에서도 2무 1패로 열세였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 충격이 클 듯싶다. 오늘 경기를 지우는 시간을 빨리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상식 감독은 “승부처가 구스타보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 같다. 행운이 우리에게 오지 않은 것 같다”는 아쉬운 감정도 드러냈다.
다음은 김상식 감독의 일문일답.
- 4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홈에서 많은 팬들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120분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 땀을 흘렸다. 결과가 승리하지 못해 그 땀이 헛된 것이 돼 죄송하다.
- 올 시즌 울산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서 많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K리그1에서 울산과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선수들 충격이 클 듯싶다.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많이 들었고, 중요한 경기에서 진 경험도 있다. 1~2일 쉬면서 오늘 경기를 지우는 시간을 빨리 갖는 것이 중요하다.
- 정규시간에 교체를 1명만 쓴 이유는 연장전을 생각했기 때문인가?
경기가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이 괜찮았다. 1명만 쓴 것은 연장을 준비했다. 이런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대비했다. 그래서 교체가 늦어졌다.
- 송민규 대신에 쿠니모토를 측면에 배치했는데 어떤 전략이었나?
쿠니모토가 2주간 훈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송민규가 대표팀에 갔다 온 뒤 피로가 있고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 후반에 전술적인 부분으로 바꾸기 위해 쿠니모토를 선발로 기용했다. 쿠니모토는 자기 몫을 해냈다. 송민규도 자기 몫을 했다.
- 한 끗 차이의 승부였던 것 같은데 그 차이는 어디에서 발생했다고 보는가?
양팀 다 치열한 경기를 했다. 승리하려는 마음도 컸다. 두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 승부처가 구스타보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 같다. 행운이 우리에게 오지 않은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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