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부상 맞아?'..공백 무색한 홀란드, 분데스 통산 '49경기 49골' 달성

오종헌 기자 2021. 10.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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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가 독일 무대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마인츠에 3-1 승리를 거뒀다.

2020년 1월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홀란드는 리그 후반기 15경기에 13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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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가 독일 무대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마인츠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18점으로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홀란드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지난 9월 20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 이후 약 한 달 가량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10월 A매치 기간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며 회복에 전념한 홀란드는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다. 

부상 공백 기간이란 단어가 무색했다. 홀란드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터뜨렸다. 다음은 필드골이었다. 마인츠가 후반 42분 추격골을 넣었지만 홀란드가 후반 추가시간 3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결과는 도르트문트의 3-1 승리.

홀란드는 마인츠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4회를 기록했고 이 중 3차례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여기에 키패스 2회, 볼 경합 승리 2회 등 공격수로서 좋은 지표를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홀란드에게 양 팀 최고 평점 8.3점을 부여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영국 '90min'은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를 향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왕성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고 전방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마무리도 훌륭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홀란드는 멀티골로 분데스리가 통산 49경기에서 49골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당 한 골에 해당하는 경이로운 득점 기록이다. 2020년 1월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홀란드는 리그 후반기 15경기에 13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역시 6경기 9골로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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