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스테로이드 치료, 저용량 일땐 골밀도 감소 영향 적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용량 스테로이드 사용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골밀도 감소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김지원 연구조교수는 1999∼2020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환자 833명과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지 않는 100명의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해(寬解) 상태는 유지하면서 골밀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가장 적절한 용량을 2.5㎎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용량 2.5㎎으로 확인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김지원 연구조교수는 1999∼2020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환자 833명과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지 않는 100명의 임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해(寬解) 상태는 유지하면서 골밀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가장 적절한 용량을 2.5㎎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군과 대조군을 평균 9년3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두 그룹 간 골밀도의 연간 변화율과 추적기간 내 새롭게 발생한 골다공증 및 골절 발생률의 차이가 없었다. 스테로이드 치료가 골밀도에 크게 악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의미다.
서창희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고, 체내 분비되는 염증매개물질이 뼈 대사에 악영향을 주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염증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칼슘 및 비타민D의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 국제 저널 ‘임상의학저널’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달기사 멋대로 커피마셔 지적하자 배차취소” 점주 분통
-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황정음 측, 누리꾼과 설전 후 “본인 맞아”
- “앗, 이게 무슨 냄새?” 사춘기 되면 몸 냄새 강해지는 이유 [건강+]
- 군인에게 3천원 더 받던 무한리필 식당… 결국 폐업
- “여자친구인척 해주겠다”던 후배, 결국은…
- 여교사 자리 비운 사이…남고생, 텀블러에 몰래 체액 넣었다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혜리 “1년간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 해, 비울 수 있는 시간 필요”
- “‘혼전순결’ 강조했던 남편의 비밀, 이혼 가능할까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