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강형석, 로또 1등 당첨자였다..공민정에 프러포즈

고승아 기자 2021. 10.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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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이 바로 로또 1등 주인공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는 최은철(강형석)이 로또 1등 당첨자인 것으로 드러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미선(공민정)은 로또 번호를 맞추다 1등 번호인 것을 알고 감격하며, 최은철을 안은 뒤 "이제 다 됐다"고 했다.

최은철은 "로또가 당첨되면 뭐하려고 했냐"고 물었고, 표미선은 "집 사려고 그랬다, 언젠가 미래의 우리를 위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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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강형석이 바로 로또 1등 주인공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는 최은철(강형석)이 로또 1등 당첨자인 것으로 드러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미선(공민정)은 로또 번호를 맞추다 1등 번호인 것을 알고 감격하며, 최은철을 안은 뒤 "이제 다 됐다"고 했다. 그러나 회차가 달랐던 것으로, 1등이 아닌 걸 알고 표미선은 긴장이 풀렸다. 최은철은 "로또가 당첨되면 뭐하려고 했냐"고 물었고, 표미선은 "집 사려고 그랬다, 언젠가 미래의 우리를 위해"라고 했다.

이에 최은철은 "보여줄 게 있다"며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이어 통장을 보여준 뒤 "14억에서 33% 제세공과금을 빼고 남은 돈이다"라며 "공진의 세 번째 미스터리 바로 저였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과거 공부할 당시 로또에 당첨된 것.

그는 "그리고 기부를 했다, 마음이 해이해져서 공부가 안 되길래 스스로에게 '네가 되고 싶은 게 부자냐, 경찰이냐'고 물었고 경찰을 하고 싶은 거였더라. 세상이 착한 방향으로 가길 바란 것이고, 기부도 그래서 제가 한 걸음 보탰다"고 했고 표미선은 이에 감동했다. 이어 최은철은 표미선에게 프러포즈했고 표미선은 최은철은 껴안았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17일 종영.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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