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김영옥 마지막 편지 읽고 오열 "내가 손주래"[별별TV]

이시호 기자 2021. 10. 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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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차' 배우 김선호가 김영옥의 마지막 편지를 읽고 오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김감리(김영옥 분)의 사망 이후 슬퍼하는 홍두식(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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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갯차' 배우 김선호가 김영옥의 마지막 편지를 읽고 오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김감리(김영옥 분)의 사망 이후 슬퍼하는 홍두식(김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혜진(신민아 분)은 슬픔을 참던 홍두식을 찾아가 "있잖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는 충분히 아파해야 한대. 안 그러면 슬픔이 온 몸을 돌아다니다가 나중에 크게 터져버리거든"이라 말했고, 냉장고에서 김감리가 생전 두고 간 옥수수 소쿠리와 홍두식에게 쓴 편지를 발견했다.

김감리는 "두식아 밥 먹어라.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밥은 꼭 먹어야 한다. 가슴에 멍이 있는 넌데 내가 해줄 게 밥 밖에 없었다. 그 밥 먹고 키가 그만큼 컸으니 그게 얼마나 기특했나 모른다. 두식아. 전에 네가 해준 말 기억하냐. 부모가 진짜 자식을 위한 길은 아프지 않는 거라고 하지 않았냐. 부모 마음도 똑같다. 자식이 아프면 마음이 무너진다"며 눈물을 안겼다.

김감리는 이어 "두식아 너는 나한테 아들이고 손자다. 그걸 절대 잊으면 안 된다. 두식아.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살아야 한다. 가끔은 사는 게 묵직할 거다. 그래도 사람 사이에 있으면 네가 나를 업어준 것처럼 분명 누가 너를 업어줄 거다. 그러니 혼자 있지 말고 할머니 밥 먹고 얼른 나와라"며 편지를 마쳤고, 홍두식은 "우리 감리 씨 글씨 참 예쁘지. 나 감리 씨 아들이래. 손주래"라며 윤혜진의 품에서 긴 울음을 터뜨렸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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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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