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거미가 말하는 조정석 "대화도 잘 통하고 전화도 자주하는 사랑꾼"[종합]

이혜미 입력 2021. 10. 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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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거미는 "나도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조정석도 음악을 좋아해서 대화가 정말 잘 통한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신동엽은 "얼마 전 조정석이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느낌상 한 두 시간에 한 번꼴로 거미에게 전화를 하더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에 거미는 "조정석이 계속 전화를 하는 편이다. 괜찮다고 해도 알려주려고 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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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거미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거미는 등장과 동시에 무반주로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것으로 스튜디오를 녹였다. 이에 모벤져스는 귀가 호강한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나 서장훈은 “이런 표현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쩐다”는 강렬한 극찬으로 거미를 웃게 했다.

거미는 지난 2019년,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과 절친한 사이엔 신동엽에 따르면 조정석이 거미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폈다고.

거미는 “나도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조정석도 음악을 좋아해서 대화가 정말 잘 통한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게 조정석은 연예계 소문난 사랑꾼. 신동엽은 “얼마 전 조정석이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느낌상 한 두 시간에 한 번꼴로 거미에게 전화를 하더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에 거미는 “조정석이 계속 전화를 하는 편이다. 괜찮다고 해도 알려주려고 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최근 거미와 조정석은 첫 돌을 맞은 딸 육아에 한창. 거미는 “딸이 너무 예쁘다. 조정석도 딸이 눈에 밟혀서 전화를 더 자주하는 것 같다”며 조정석의 딸 바보 면면을 소개했다.

한편 완도 출신의 거미는 빼어난 요리 실력의 소유자다. 이에 거미는 “난 많이 부족하다. 어머니가 요리를 정말 잘하셔서 옆에서 보고 배운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거미는 또 “내가 태어난 곳이 완도군 내에 있는 금당도라는 섬이다. 그 섬에 ‘거미 길’과 ‘조정석 길’이 생긴다고 하더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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