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 첫 얼음 관측..내일까지 추위 이어져
진유민 2021. 10. 17. 21:29
[KBS 전주]어젯밤(16일) 전북에 11년 만에 '10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주 덕유산 향적봉에서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17일) 향적봉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대피소 주변에 얼음이 얼었다고 밝혔습니다.
내륙 산간 지역의 아침 기온도 영하로 떨어졌고, 군산과 고창은 기상관측 이래 10월 기준 두 번째로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파특보는 오늘 오전에 모두 해제됐지만,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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