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두산연강예술상에 설유진 연출가·작가그룹 '업체'

노정연 기자 2021. 10. 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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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올해 백남상 영광의 얼굴들 백남기념사업회는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제5회 백남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 공학상에 최양희 한림대 총장, 음악상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인권·봉사상에 대한간호협회가 각각 선정됐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최양희 한림대 총장 부부, 김종량 백남기념사업회 이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15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연출가 설유진씨(왼쪽 사진)와 작가그룹 ‘업체’(eobchae·오른쪽)를 각각 공연·미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연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별도로 1억5000만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가 제공된다.

미술 부문 수상자에게도 상금 3000만원과 6000만원 정도의 두산갤러리 전시비가 별도로 지원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예술가들에게는 더욱 혹독한 시간이기도 하다”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유지를 기려 박 회장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됐다. 공연·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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