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거미 "♥조정석, 외출하면 전화 자주하는 편"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거미가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거미는 모벤져스와 MC 신동엽·서장훈 앞에서 OST 메들리를 부르며 명품 보이스를 뽐냈다. 신동엽은 "자타공인 발라드의 퀸, OST의 여왕이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쩔어요"라며 칭찬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가수 분이 연기자와 결혼하셨냐"고 묻자, 서장훈은 "어머니께서 거미 씨가 너무 좋으신가 보다. 왜 우리 종국이를 놔두고!"라며 농담했다.

신동엽은 "제가 알기론 조정석 씨가 거미 씨를 쫓아다녔다고 한다"고 하자, 거미는 "저도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오빠도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한다"고 말했다.

신동엽과도 절친한 사이인 조정석. 신동엽은 "얼마 전에도 (조정석을) 만났다. 느낌상 거의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하더라. 전화를 원래 그렇게 자주하냐"고 묻자, 거미는 "오빠가 자주하는 것 같다. 제가 괜찮다고 해도 계속 알려준다"고 말했다.

거미는 "아이가 얼마 전에 돌이 지났다. 그래서 눈에 밟혀서 더 전화를 자주하고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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