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에 "거짓말을 했다" 눈물 고백 (종합)

유경상 2021. 10. 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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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지현우에게 거짓말을 고백했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7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조사라(박하나 분)는 이영국과 세 아이들이 박단단과 놀이공원에 다녀왔다는 데 질투하다가 이영국이 다음에는 함께 가자고 말하자 화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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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지현우에게 거짓말을 고백했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7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이영국과 박단단은 귀신의 집에서 겁에 질려 손을 잡으며 너 가까워졌고, 귀가하는 길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모처럼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았다며 고마워했다. 조사라(박하나 분)는 이영국과 세 아이들이 박단단과 놀이공원에 다녀왔다는 데 질투하다가 이영국이 다음에는 함께 가자고 말하자 화가 풀렸다.

애나킴(이일화 분)은 딸 박단단이 부친 박수철(이종원 분)과 모르는 척한 모습을 기억하고 박수철이 딸 박단단을 버린 것으로 오해했다. 애나킴은 박수철을 찾아가 “당신 어떻게 단단이를 버릴 수가 있냐”고 추궁하다가 목 졸리는 상상에 빠졌고, 박수철에게 사실에 대해 묻는 대신 직접 진실을 알아낼 작정했다.

조사라 모친 이기자(이휘향 분)는 이영국 계모 왕대란(차화연 분)이 어린 시절 동네 친구였음을 기억했다. 왕대란은 이기자를 모르는 척하려 했지만 이기자가 찾아와 “너희 엄마가 동네 곗돈 떼어먹고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너 그렇게 갑자기 사라져서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게”라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아는 척했다. 조사라는 모친 이기자가 왕대란과 아는 사이라는 데 반색했다.

이세련(윤진이 분)은 클럽에서 처음 만난 박대범(안우연 분)에게 자신이 먼저 키스한 일과 박대범이 집안이 망했다고 고백한 일을 뒤늦게 떠올렸다. 이세련은 박대범이 사기꾼이 아니라며 이별을 후회했고, 왕대란은 그런 딸 이세련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이영국에게 1억 원을 요구했다. 이영국은 “용돈 충분히 드리지 않냐. 여행비용은 알아서 해결해라”며 선을 그었다.

애나킴은 딸 박단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영국 집에서 지내기로 했고, 왕대란은 이영국이 말도 없이 애나킴은 집에 들인 데 분노 가출했다. 조사라는 왕대란을 제 집으로 데려갔고, 왕대란은 이기자에게 이영국 부친과 20년 넘게 함께 살며 딸 이세련도 낳았지만 유산 한 푼 받지 못했다고 신세 한탄했다. 이기자는 “네 편인 새 며느리 들어올 거다”며 왕대란을 달랬다.

애나킴은 딸 박단단에게 옷을 선물하기 위해 이영국 가족에게 모두 선물을 안겼고 박단단의 달라진 모습에 이영국도 박단단을 다시 봤다. 차건(강은탁 분)은 박단단이 박수철 딸이란 사실이 들통 나 이영국 집에서 쫓겨날까봐 걱정했고, 차연실(오현경 분)은 “단단이 당장 그만 못 둔다. 가불 받았다”고 실언했다. 박수철은 딸 박단단에게 돈을 돌려주며 “그 집에서 나와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단단은 박수철에게 “여기서 지내는 게 더 편안하고 행복하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 남남처럼 서로 모르는 척했으면 좋겠다”며 거부했다. 그런 박수철이 공사장 일을 하다가 추락해 수술을 받자 박단단은 부친에게 막말한 일을 자책했다.

이어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늦은 밤 외출에 대해 친구를 응급실에 데려다 주고 왔다고 거짓말했다가 눈물 흘리며 “죄송하다.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며 부친 박수철과의 관계를 밝힐 것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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