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잡고 친환경 햅쌀 받자

이삭 기자 2021. 10. 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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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뜰서 체험행사

[경향신문]

친환경 농업의 상징인 메뚜기를 잡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햅쌀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의림지뜰에서 메뚜기를 잡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햅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된 이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행사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를 찾아 메뚜기를 잡고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에 올리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로 ‘제천메뚜기’ ‘친환경쌀’ 등 단어를 적어 게시해야 한다. 제천시와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이벤트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응모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2㎏짜리 친환경 의림지뜰 햅쌀을 선물한다. 또 응모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의림지뜰 햅쌀 10㎏(3만7000원 상당)을 증정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당초 친환경 쌀 수확행사를 개최하려다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들녘에서 잘 자란 메뚜기 잡기 체험은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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