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420명, 감소세 지속..접종완료율 인구대비 64.6%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천 4백 스무 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2천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조금 꺾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주일쯤 지나면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종로구의 한 시장입니다.
상인 48명과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자가 모두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종로구 관계자/음성변조 : "상인뿐만 아니고 디자이너 같은 분들이 다니잖아요. 이 시장에서 한두 명, 저 시장에서 한두 명 계속 나오고 있나 봐요."]
서울 용산구 식당에서 확진자 5명이 더 늘어 모두 18명이 감염됐고, 경기 남양주 요양병원 관련도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국내 확진자의 78.5%에 이릅니다.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확진자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주 전 약 2천400명에서 지난주엔 천5백 명 대로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31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4.6%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말쯤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인 백신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지난 15일 : "앞으로 방향은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계속 혜택을 늘려 나가고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측면으로 이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내일(18일)부터는 16살, 17살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이 시작됩니다.
16살과 17살 청소년의 사전 예약률은 55%, 임신부는 2,500여 명이 미리 예약을 마쳤습니다.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은 내일 밤 8시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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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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