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부른 '오징어게임'.. 지구촌 또 놀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가운데 드라마 못지않게 한국의 아카펠라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기괴하면서도 독창적인 효과음을 목소리만으로 똑같이 흉내내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5인조 혼성 아카펠라팀 '메이트리(Maytree)'가 그 주인공이다.
메이트리는 휴대전화뿐 아니라 모바일, 콘솔 게임의 효과음과 영화 인트로 등의 소리도 만들어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핑크 솔저스' 등
효과음 목소리로만 완벽히 재현
유튜브 조회수 4500만회 '돌풍'
실력에 비해 주목 못 받던 베테랑
'윈도 효과음'으로 각국서 '러브콜'
"명동시장 등 韓 소리 도전하고파"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가운데 드라마 못지않게 한국의 아카펠라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기괴하면서도 독창적인 효과음을 목소리만으로 똑같이 흉내내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5인조 혼성 아카펠라팀 ‘메이트리(Maytree)’가 그 주인공이다.
메이트리는 장상인(보컬 퍼커션)과 강수경(알토)이 2000년에 결성해 김원종(베이스), 권영훈(테너), 임수연(소프라노)이 차례로 합류한 21년차 베테랑 팀이다. 음악 전공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권영훈뿐. 나머지는 화학, 건축, 컴퓨터, 교육을 전공했다. 2018년 모스크바 아카펠라 페스티벌에서 2위를 한 실력파로, TV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했지만 아카펠라팀이 설 자리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올 1월 재미 삼아 유튜브에 올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효과음’이 순식간에 1000만회를 돌파하면서 각국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노래를 하면서 행복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노래하고, 저희 같은 팀이 많이 생겨 아카펠라가 대중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권영훈)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