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팀 연승 도운 KCC 송교창 "쉬는 동안 정비해서 나올 것"

창원/임종호 2021. 10. 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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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송교창(25, 198cm)이 휴식 이후 달라진 경기력을 약속했다.

"우리 팀 강점이 수비 후에 빠른 속공이다. 이 부분을 정비하고 2대2와 포스트 플레이도 보완이 필요하다. 수비에서 세밀하게 다듬는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휴식기를 통해 좀 더 끌어올린다면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라며 휴식기 이후 달라진 경기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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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송교창(25, 198cm)이 휴식 이후 달라진 경기력을 약속했다.

송교창이 활약한 전주 KCC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71-63으로 이겼다. 2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한 KCC는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9일에 5경기라는 강행군 속에서 챙긴 승리였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송교창은 이날 36분 4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송교창은 고비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개막 후 3연패를 당해서 힘들었다. 이후 연승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서 다행이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지만, 선수들끼리 손발이 점점 맞아가는 것 같고, 수비가 좋아지고 있어서 갈수록 더 좋아질 거라 본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승리를 가져오면 선수들도 덩달아 신이 난다. 더욱 경기에 몰두할 수 있는 만큼 연승을 발판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쉬는 동안 잘 정비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까지 KCC는 9일에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치렀다. 이에 대해 송교창은 “정말 힘든 일정이었다. 시즌 초반에 9일에 5경기라는 강행군을 소화해서 그나마 타격이 덜한 것 같다. 만약 시즌 중후반에 이런 일정이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교창은 나흘간의 휴식을 통해 정비할 부분을 짚었다.

“우리 팀 강점이 수비 후에 빠른 속공이다. 이 부분을 정비하고 2대2와 포스트 플레이도 보완이 필요하다. 수비에서 세밀하게 다듬는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휴식기를 통해 좀 더 끌어올린다면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라며 휴식기 이후 달라진 경기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단독 7위로 도약한 KCC는 나흘 휴식 후 22일 대구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창원/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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