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3위..중국은 일본에 설욕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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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중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물리쳤다.
한국은 전날 열린 4강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하며 태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5일 남자 단체대회(토마스컵) 8강전에서 일본에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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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중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중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물리쳤다.
지난 2018년 태국 방콕 대회 때 일본에 우승을 내줬던 중국은 설욕에 성공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
한국은 전날 열린 4강전에서 일본에 1-3으로 패하며 태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5일 남자 단체대회(토마스컵) 8강전에서 일본에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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