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부담 덜어줄까'..토트넘, 꾸준하게 나폴리 '멀티 공격수'와 연결

오종헌 기자 2021. 10. 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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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제외한 공격 자원들이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로렌조 인시녜(30, 나폴리)와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인시녜는 빅토르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등과 함께 나폴리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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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을 제외한 공격 자원들이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로렌조 인시녜(30, 나폴리)와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인시녜는 나폴리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선수 생활 초기에는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2012-1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나폴리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간 인시녜는 현재까지 통산 404경기에 출전해 111골 88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활약은 여전하다. 인시녜는 빅토르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등과 함께 나폴리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2골 3도움을 터뜨렸다. 인시녜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리그 7전 전승으로 2위(승점21)에 올라있다. 

하지만 최근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인시녜는 내년 여름 나폴리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30대에 접어든 선수 본인이 마지막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인시녜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앞서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인시녜를 노릴 것이다. 인시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부터 토트넘의 영입 대상이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올여름 영입을 추진했다. 계약 협상이 성사되면 인시녜는 내년 여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 메조기오르노'는 현재 재계약 교챡 상태에 빠진 인시녜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이 하나의 선택지라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에서 관심이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인시녜는 이탈리아 무대 잔류가 최우선 고려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시녜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3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해리 케인을 비롯해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은 아직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케인이 부진하고 있는 점이 가장 치명적이지만 많은 선수들 중에서 오직 손흥민만 골 맛을 보면서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문제다. 인시녜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상적인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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