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뒤 2연승' KCC 전창진 감독, "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다"

김대훈 입력 2021. 10. 17. 20:27 수정 2021. 10. 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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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전주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3-6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쿼터부터 LG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KCC는 2쿼터 중반부터 LG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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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전주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3-6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1쿼터부터 LG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LG는 아셈 마레이(202cm, C)와 서민수(196cm, F)를 중심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이진욱(178cm, G)과 김지완(187cm, G)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3점 4개를 기록하며 LG의 외곽을 공략했다. KCC는 1쿼터를 18-21로 마쳤다.

KCC는 2쿼터 중반부터 LG를 몰아쳤다. 26-27에서 송교창(199cm, F)과 전준범(195cm, F) 라건아(199cm, C)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35-27으로 역전했다. 이후 2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재도(180cm, G)와 서민수에게 돌파 득점과 3점을 내줬다. 그래도 역전에 성공한 KCC는 2쿼터를 35-32로 끝냈다.

KCC는 3쿼터 중반까지 5점 차 이내로 LG와 접전을 펼쳤다. 다만, 3쿼터 막판 분위기는 KCC의 몫이었다. 송교창과 유현준(178cm, G)의 돌파 득점을 묶은 KCC는 3쿼터를 55-46, 9점 차로 앞서 나갔다.

KCC는 4쿼터에도 LG를 압도했다. 유현준이 빠른 스피드로 돌파 득점을 만들었다. 송교창도 골밑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CC는 경기 막판 정창영(193cm, G)과 김지완의 연속 3점으로 69-58을 만들었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순간이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다행히 수비 농구로 이길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줬다. (김)지완이가 모처럼 자신감 있게 해준 것이 앞으로 보탬이 될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지완가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얘기도 많이 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해보라고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에서 승리를 기여해서 기분이 좋다”며 김지완을 칭찬했다.

계속해 “이재도의 득점은 승부에 영향이 없는 득점이었다. 크게 의미를 두진 않는다. 수비는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수비에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4일간의 휴식 기간 동안 쉬어야 한다. 컨디션을 조절하고 체력을 올려야 한다. 9일 5경기를 무사히 치뤘다”며 휴식 기간 계획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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