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아찔' 흥분한 팬 그라운드 난입, '괴물공격수' 침착하게 대응

김가을 입력 2021. 10. 17. 20:27 수정 2021. 10.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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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에 유니폼을 전달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홀란드가 마인츠전에서 두 골을 넣고 기뻐했다. 그 순간 도르트문트 팬이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왔다. 홀란드와 함께 승리를 축하했다. 홀란드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을 보고도 대담했다. 사실 이 상황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홀란드는 상대의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아들였다. 함께 축하를 나누기도 했다. 이 영상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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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에 유니폼을 전달했다.

마르코 로즈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16일(한국시각)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홀란드가 있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홀란드는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홀란드가 마인츠전에서 두 골을 넣고 기뻐했다. 그 순간 도르트문트 팬이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왔다. 홀란드와 함께 승리를 축하했다. 홀란드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을 보고도 대담했다. 사실 이 상황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홀란드는 상대의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아들였다. 함께 축하를 나누기도 했다. 이 영상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홀란드는 난입 팬에게 유니폼을 벗어주고, 사진도 함께 찍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홀란드는 지난달 중순 부상으로 이탈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한 채 재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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