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연패' LG 조성원 감독 "선수들 자신감 회복 필요"

창원/임종호 2021. 10. 17.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또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63-71로 패했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진 LG는 3쿼터 열세를 고민을 해결해야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LG가 한국가스공사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가 또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63-71로 패했다. 2쿼터부터 끌려간 LG는 끝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며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패배로 LG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이날 이재도(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와 아셈 마레이(17점 12리바운드 3스틸)만 제 몫을 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패장 조성원 감독은 “초반에 준비한 수비가 잘 되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더라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진 LG는 3쿼터 열세를 고민을 해결해야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현재까지 치른 4경기서 모두 3쿼터에 무너졌다. 11일 KT 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홈 3연전 3쿼터 득실 편차는 -10점이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3쿼터가 (승부의) 중요한 기점이라고 선수들과도 얘기한다. 수비할 때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하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계속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를 빠른 시일 내에 풀어야 한다”라며 3쿼터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승을 기록 중인 LG는 20일 대구로 이동해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LG가 한국가스공사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챙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창원/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