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누적 판매량 20만대 돌파[TNA]

2021. 10.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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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국내 누적 판매 대수가 20만대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6일 내놓은 '9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전기차 내수 판매 실적은 지난해 9월 대비 53.8% 늘어난 1만482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5월(10만3443대) 처음 10만대를 넘어선 지 1년 4개월 만에 두배에 이르렀다.

지난달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전체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8% 늘어난 3만428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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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누적 판매 20만5162대
지난해 5월 10만대 넘어선 뒤 1년4개월만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중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전기차 국내 누적 판매 대수가 20만대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6일 내놓은 ‘9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전기차 내수 판매 실적은 지난해 9월 대비 53.8% 늘어난 1만482대로 집계됐다. 9월까지 누적으로는 20만5162대에 이르렀다.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5월(10만3443대) 처음 10만대를 넘어선 지 1년 4개월 만에 두배에 이르렀다.

지난달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전체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8% 늘어난 3만428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의 26.7% 수준으로 월간 역대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 외 연료별 친환경차 내수판매 실적은 ▷하이브리드 1만6803대(1.5%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04대(306.6%) ▷수소차 939대(103.7%)였다.

국산 친환경차는 8.6% 늘어난 2만113대로 3개월 연속 2만대를 넘어섰다. 수입 친환경차는 76.2% 늘어난 1만315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지난해 9월보다 31.3% 늘어난 3만4823대로 집계됐다. 수출금액은 46.8% 늘어난 10억4000만 달러다.

증가 요인으로는 ‘아이오닉5 EV’, ‘EV6’의 수출 호조세와 ‘쏘렌토 PHEV’ 수출 개시 등 신차 효과가 주로 꼽혔다.

산업부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차 수출 대수가 월간 최다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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