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연패 원인, 홈 3연전 3쿼터 득실 편차 -10점

창원/이재범 2021. 10.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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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LG는 그렇지만 14-20으로 열세에 놓여 3쿼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LG는 서울 삼성과 시즌 개막전에서 3쿼터 28-22로 우위를 점했다.

조성원 LG 감독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한다. 3쿼터가 중요한 기점이기는 하다. 계속 주문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좋지만, (3쿼터에는) 상대편에서 수비를 하니까 (벤치의 주문이) 들리지 않아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라고 한다. 그 숙제는 빠른 시일 내에 풀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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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원인은 3쿼터만 되면 주도권을 상대에게 뺏겼기 때문이다. 특히, 홈 3연전 3쿼터 득실 편차는 -10점이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63-71로 졌다. LG는 개막 4연전을 모두 패하며 10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창단 첫 10위를 기록했던 LG는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LG는 이날 1쿼터를 21-18로 앞섰다. 3점 차이라도 해도 경기 흐름은 분명 LG가 쥐고 있었다. 2쿼터 들어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에게 연속 덩크를 허용해 역전 당한 LG는 27-35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이재도와 서민수의 득점을 더해 32-35로 추격하는 흐름에서 전반을 마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의 쿼터별 득점 편차를 1쿼터부터 차례로 살펴보면 -5.7점, +8.0점, -6.0점, -5.0점이었다. 2쿼터를 제외하면 모든 쿼터에서 열세이지만, 3쿼터에 가장 크게 뒤진다.

LG는 더구나 지난 15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3쿼터 한 때 12점 차이(46-34)로 우위를 점했지만, 역전까지 허용한 끝에 59-57, 2점 우위로 4쿼터를 맞이했다. 흐름을 빼앗긴 LG는 결국 역전패 했다.

KC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하기 위해선 3쿼터에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했다.

LG는 그렇지만 14-20으로 열세에 놓여 3쿼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앞선 3경기 3쿼터 득실 편차인 -6점과 똑같았다.

LG는 서울 삼성과 시즌 개막전에서 3쿼터 28-22로 우위를 점했다.

이후 홈에서 열린 3연전 모두 3쿼터에서는 12-29(vs. KT), 18-25(vs. DB), 14-20(vs. KCC)로 밀렸다. 홈 3연전 평균 득점과 평균 실점은 14.7점과 24.7점이며, 편차는 -10점이다.

LG는 연패에서 벗어나려면 3쿼터에 반등할 해법을 찾아야 한다.

조성원 LG 감독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한다. 3쿼터가 중요한 기점이기는 하다. 계속 주문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좋지만, (3쿼터에는) 상대편에서 수비를 하니까 (벤치의 주문이) 들리지 않아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라고 한다. 그 숙제는 빠른 시일 내에 풀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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