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정보국 "북, 내년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할 수도"

정희석 bluewave@mbc.co.kr 2021. 10. 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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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완전 비핵화에 합의하지 않으면 지하 핵실험까지 재개할 수 있다는 미군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은 '2021 북한 군사력' 보고서에서, "북한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체제 생존에 핵심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역량을 유지하고 있고 전부를 포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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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정보국이 발간한 '북한의 군사력' 보고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완전 비핵화에 합의하지 않으면 지하 핵실험까지 재개할 수 있다는 미군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은 '2021 북한 군사력' 보고서에서, "북한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체제 생존에 핵심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역량을 유지하고 있고 전부를 포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핵무기를 탄도 미사일과 통합하고 핵무장 미사일이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북한이 핵실험장을 재건하거나 새로 건설할 경우 추가 지하 핵실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멀리 있는 적들을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무기들을 개발하고 보여주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정희석 기자 (bluewav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785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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