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힘드네' LG, 개막 4연패 '충격'.. KCC는 3연패 후 2연승

강필주 2021. 10. 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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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63-71로 패했다.

10개 구단 중 승리가 없는 구단은 LG가 유일하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홈팀 LG는 변기훈, 이재도, 서민수, 강병현, 아셈 마레이로 경기를 시작했고 전창진 감독의 KCC는 송교창, 이정현, 정창영, 라건아, 이진욱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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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창원 LG가 개막 4연패에 빠졌다.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63-71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첫 승에 실패한 LG는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실패했다. 10개 구단 중 승리가 없는 구단은 LG가 유일하다. 

아셈 마레이(17득점 12리바운드)와 이재도(18득점 6어시스트)가 맹활약을 펼쳤고 정희재(7득점), 이관희(7득점), 서민수(7득점 8리바운드)가 뒤를 받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개막 3연패 후 2연승에 성공한 KCC는 이날 승리하며 7위(2승 3패)로 올라섰고 원정 3연패도 마감했다. KCC는 김지완(13득점)을 비롯해 라건아(12득점 7리바운드), 이진욱(8득점), 송교창(11득점 5리바운드), 유현준(10득점 6어시스트), 정창영(10득점), 라타비우스 윌리엄스(4득점 10리바운드)이 이정현의 무득점 공백을 완전히 지웠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홈팀 LG는 변기훈, 이재도, 서민수, 강병현, 아셈 마레이로 경기를 시작했고 전창진 감독의 KCC는 송교창, 이정현, 정창영, 라건아, 이진욱으로 대응했다. 

전반은 엎치락뒤치락. 1쿼터에서는 아셈 마레이와 서민수를 앞세운 LG가 21-18로 앞섰다. KCC는 이진욱과 김지완이 2개씩의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2점 슈팅이 막혔다. 2쿼터에 KCC가 경기를 뒤집었다. 라건아, 송교창,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살아나면서 35-32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이관희, 이재도, 서민수로 반격했으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3쿼터 들어 정희재와 이재도의 연속 3점포가 폭발한 LG가 39-38까지 추격하며 흐름을 바꾸나 했다. 하지만 송교창이 이관희의 유파울을 유도해낸 KCC가 다시 점수차를 벌려나가 55-46으로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서 LG가 이재도와 머레이를 앞세워 59-53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유현준의 속공, 김지완과 정창영의 외곽이 성공하면서 좀처럼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LG는 오픈 찬스 때 실수가 잦으면서 점수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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