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펜싱선수 오상욱 "회식 때 노래 담당"

공미나 기자 2021. 10. 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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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존박 '네 생각'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젓가락 행진곡의 정체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남자 사브르 펜싱팀 오상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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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의 무대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더원 '사랑아'를 선곡,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대결 결과, 17 대 4로 운명 교향곡이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존박 '네 생각'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젓가락 행진곡의 정체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남자 사브르 펜싱팀 오상욱이었다.

그는 펜싱 대표팀 중 자신이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곤란한 건 막내가 하는 것"이라며 "회식할 때는 노래 담당이다"라고 밝혔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펜싱이 비인기 스포츠지 않냐. 귀족 스포츠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장비가 비싸다 해서 다가오지 못하는 분이 많다. 그래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앞으로 아시안 게임, 파리 올림픽도 있으니 준비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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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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