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경력 418일 2년차 투수, 4920일 슈어저와 어떤 승부를? 2차전 선발 예고

이사부 2021. 10.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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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선발로 이안 앤더슨(23)을 예고했다.

LA 다저스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릴 NLCS 1차전을 7시간여 앞두고 코리 크네이블을 오프너로 하는 불펜 게임으로 치른다고 발표하자, 애틀랜타는 곧이어 18일 벌어지는 2차전 선발 투수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1차전이 끝나고 2차전 선발로 맥스 슈어저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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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안 앤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선발로 이안 앤더슨(23)을 예고했다.

LA 다저스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릴 NLCS 1차전을 7시간여 앞두고 코리 크네이블을 오프너로 하는 불펜 게임으로 치른다고 발표하자, 애틀랜타는 곧이어 18일 벌어지는 2차전 선발 투수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1차전이 끝나고 2차전 선발로 맥스 슈어저로 예고했다. 

앤더슨은 지난 12일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3-0 승리로 애틀랜타는 1승1패의 팽팽하던 시리즈 전적을 깨고 2승1패로 앞서나갔고, 결국 챔피언십 시리즈 티켓까지 거머쥐웠다.

1차전 선발로 맥스 프리드를 결정한 애틀랜타는 2차전과 3차전 선발을 놓고 살짝 고민을 했다. 그러나 젊은 앤더슨이 2차전에 등판하게 되면 베테랑인 찰리 모튼(37)이 추가 휴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처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모튼은 지난 9일 열렸던 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한 뒤 3일 휴식 후 13일 열렸던 4차전에도 선발 등판해 3⅓이닝(2실점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던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축된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더슨은 6경기(32⅔이닝)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95로 활약하며 팬들이 눈도장을 찍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18⅔)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NLCS까지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었다.

18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데뷔한 지 418일되는 앤더슨과 2008년 4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해 4920일이 되는 슈어저의 '신구 맞대결'도 승부 못지 않게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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