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행진곡은 '펜싱 金' 오상욱 "회식할 때도 노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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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반전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은 더원의 '사랑아'를 불렀다.
많은 판정단이 키가 큰 젓가락 행진곡을 운동선수로 추측했다.
젓가락 행진곡의 정체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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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반전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명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은 더원의 '사랑아'를 불렀다. 많은 판정단이 키가 큰 젓가락 행진곡을 운동선수로 추측했다. 투표 결과 운명 교향곡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젓가락 행진곡은 4표만 얻었다. 젓가락 행진곡은 솔로 무대에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젓가락 행진곡의 정체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었다.
김성주는 남자 펜싱 국가대표 4인방 중 오상욱이 나온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오상욱은 "항상 곤란한 건 막내가 하는 게 맞는 것 같고, 회식할 때도 노래 담당이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물었다. 오상욱은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비인기 스포츠이고 귀족 스포츠라는 얘기도 많이 듣는다.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분이 많다. 그래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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