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악녀' 최지희, 17일 지병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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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6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원로 배우 최지희(김경자)가 17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저동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광주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2011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을 받았고, 한국원로영화인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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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1950∼196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원로 배우 최지희(김경자)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의 딸 윤현수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루푸스병으로 고생하다 폐렴 증세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저동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광주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1940년 1월생인 고 최지희는 1958년 영화 '아름다운 악녀'에서 소매치기 소녀 은미를 맡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귀국 후 1963년 유현목 감독의 영화 '김약국의 딸들'에 출연해 다시 인기를 누렸다. 2011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을 받았고, 한국원로영화인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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