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00억 줄게" 레알 마드리드 영입 1순위는 포그바

맹봉주 기자 2021. 10. 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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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폴 포그바의 미래는 확실치 않다.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 하지 않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특히 포그바와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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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전히 폴 포그바의 미래는 확실치 않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해부터 맨유는 포그바와 재계약에 적극적이다. 제시한 주급만 무려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

지금 포그바가 받는 주급보다 약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 많다.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 8,000만 원)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하지만 포그바는 아직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난 아직 맨유 선수다. 맨유와 계약이 남아 있다. 이 계약이 끝나면 모든 걸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행선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맨유에서 이룰 건 다 이뤘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몸값을 올리기 위해 계속해서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포그바를 주시하고 있다. 내년 여름 포그바가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적 확률을 높이기 위해 에이전트에게 줄 돈까지 준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에게 연봉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안길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적이 성사되면 포그바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에게도 보너스로 25만 파운드(약 4억 원)를 줄 것이다. 현재 라이올라가 이 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도움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력 기복이 심하고 그라운드 밖에서 잡음이 적지 않지만, 실력 자체는 세계 정상급인 미드필더다.

한편 킬리안 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 위에 있다. 음바페 역시 소속 팀 PSG(파리생제르맹)와 계약이 내년 여름이면 끝난다. 포그바와 마찬가지로 음바페도 PSG의 재계약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 하지 않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특히 포그바와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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