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주꾸미 게임 최종 우승..300만 원 획득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입력 2021. 10. 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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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런닝맨’ 유재석이 주꾸미 게임에 우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300만 원 상금을 건 주꾸미 게임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장소에 도착했다. 이때 의문의 요원이 갑자기 나타났고 딱지치기를 제안했다. 딱지치기해 멤버들이 이길 때마다 딱지와 만 원을, 요인이 이기면 멤버들 딱지를 가져가는 것이 룰이다.

딱지왕 출신이라고 자신만만해하던 지석진은 요원의 딱지를 넘겨 만 원과 딱지 한 장을 가져갔다. 양세찬의 딱지를 넘긴 요원은 뿅망치로 그의 머리를 때렸고 딱지 한 장을 가져갔다.

딱지치기 주 종목인 유재석은 자신감 있게 나섰으나 딱지를 바닥에 패대기쳐 당황했다. 그는 “아유 이거 잘못 쳤네. 너무 갑자기 아침에”라고 변명했으나 요원에게 딱지가 넘어가 한 장을 빼앗겼다.

두 번째 딱지를 놓은 요원은 딱지를 잘근잘근 밟는 꼼수를 보였고 유재석 또한 맞서 딱지를 잘근잘근 밟았다. 하지만 여지없이 요원에게 딱지가 넘어갔다. 전소민은 2연속 딱지를 넘겨 2만 원을 획득했다.

대결 결과 전소민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딱지를 다 뺏기고 게임 오버 당했다. 요원은 이렇게 쉽게 돈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며 주꾸미 게임을 제안했다.

주꾸미 게임 참가를 결정한 7명의 멤버들은 음악 소리에 눈을 떴다. 김종국은 지석진에게 “오늘 잘해요. 세계적으로 짤이 돌 수도 있어!”라고 응원했다. 이때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일남이 형. 나는 정재”라며 날름 456번을 가져갔다.

마지막 게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참가자들은 5개씩의 목숨이 지급된다. 게임에서 목숨을 잃을 때마다 신체 부위가 하나씩 절단된다. 구슬 10개를 지불하면 원하는 참가자 1인의 목숨 하나를 없앨 수 있다.

설명 끝 내려온 통에는 돈다발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최종 승자가 획득할 상금은 300만 원이다. 유일하게 0원인 김종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구슬을 교환했다.

교환할 구슬이 없는 김종국은 셀카 찍기를 시작했고 이때 송지효가 뒤에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양세찬은 “럽스타그램 뭐야”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들어온 거야. 셀카 찍고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항의했다.

홀짝 게임에서는 전소민이 구슬 8개를 베팅했다는 소식에 멤버들이 몰려왔다. 짝이라고 확신하는 하하에 전소민은 짝을 선택했고 맞혀 2배를 획득했다. 구슬 16개를 얻은 전소민은 하하에게 1개를 줬다.

SBS 방송 캡처


이때 사이렌이 울렸고 진행요원이 지석진에게 접근했고 그는 아웃당했다. 목숨 1개를 잃은 지석진은 신체의 한 부분이 절단됐고 참가자 중 한 명이 그의 목숨을 없앴다. 범인은 지석진에게 구슬을 뺏긴 양세찬이 유재석과 모의해 그의 목숨을 하나 빼앗은 것이다.

첫 번째 게임은 지옥행 윷놀이다. 낙은 없으나 먼저 들어오는 3인은 목숨이 차감된다. 출발부터 라인을 꽉 채운 참가자들에 이어 송지효는 앞서 나갔고 유재석 걸이 나와 하하를 잡았다.

경우의 수를 따지면 안 된다고 말한 김종국은 빽도가 나와 가장 늦게 출발했다. 개가 나온 지석진은 양세찬을 잡아낸 뒤 연속으로 개가 나와 유재석까지 잡고 쭉쭉 치고 나갔다. 다시 윷을 던진 지석진은 송지효까지 잡아내 1등으로 들어올 위기에 처했다.

깔끔하게 빈 윷판에 유재석은 걸이 나왔고 이어 던진 김종국이 걸이 나와 유재석을 잡았다. 뿅망치로 김종국을 가볍게 때린 유재석의 모습에 하하는 앞서 유재석이 지석진을 거칠게 때린 것에 의문을 가졌다.

잘 못 하면 김종국이 귀를 맞는다고 해명하는 유재석에 지석진은 “나는 아까 귀를 맞았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계속된 게임 속 하하와 양세찬은 지옥행으로 향했다.

빽개, 빽도 말고는 살아남지 못하는 지석진은 빽도가 나왔으나 중간에 유재석이 윷을 쳐내 모두가 담합해 무효로 몰고 갔다. 다시 윷을 던진 지석진은 빽도에 실패해 1번으로 지옥행에 도착했고 목숨 1개를 잃었다.

이어 하하 또한 두 번째로 지옥행에 도착해 목숨을 잃었고 단 한 사람만이 남았다. 가까스로 골인 직전에 멈춘 양세찬에 이어 송지효는 모가 나와 지옥행에서 멀어졌다. 빽개가 나오면 지옥행인 유재석은 빽도가 나와 지옥 입구에 도착했다. 꽝손 이광수의 기운을 받고 윷을 던진 양세찬은 모가 나와 지옥행 열차에 탑승했고 유재석은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은 구슬 3개를 받았다. 홀짝 게임 짝에 베팅한 유재석은 홀이 나와 구슬을 탕진했다. 전소민과 홀짝 게임을 한 지석진은 홀을 맞혀 구슬 3개를 빼앗았다.

이때 사이렌이 울리고 지석진이 또다시 아웃됐다. 지석진은 “아니 이유나 좀 알자. 내가 뭐 한 게 있다고 그래”라고 투덜거렸고 앞서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그의 아웃을 청탁했다. 혼자 죽을 수 없다며 지석진은 구슬을 10개 사용해 유재석 목숨을 한 개 빼앗았다.

SBS 방송 캡처


두 번째 게임은 깐부들의 전쟁이다. 4가지 대결로 진행되며 매 대결마다 팀을 새로 뽑는다. 양세찬과 유재석은 룰렛 빨간 색에 구슬 4개씩 걸었고 빨강에 걸려 잭팟을 터트려 구슬 16개를 획득했다.

기쁨도 잠시 암전이 됐고 구슬 뺏기가 시작됐다. 불이 켜지자 뿌듯한 얼굴의 김종국이 시선을 끌었고 양세찬은 “다 가져가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항의했다. 어둠 속에서 본성을 드러낸 송지효에 이어 하하와 전소민이 구슬을 모아 제출해 유재석이 아웃당했다.

이어 김종국의 구슬을 받아 10개를 제출한 하하는 김종국을 아웃시켜 그를 분노케했다. 이때 구슬을 낸 유재석은 하하를 아웃시켰고 자유시간이 종료됐다.

줄다리기를 시작한 참가자들은 김종국의 힘에도 불구하고 나풀나풀 끌려다니는 전소민에 하하, 송지효, 지석진, 유재석, 네모 팀이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하하를 제거하려는 김종국의 속셈을 눈치 챈 그는 네모 팀에게 구슬 3개를 요청했다. 김종국 목숨까지 빼앗은 하하는 목숨이 하나만 남게 됐다.

다음 팀은 남성 팀과 여성 팀으로 나뉘어졌고 두 번째 게임은 팀원이 많으면 불리한 눈치 게임으로 시작됐다. PD의 기습 번호에 유재석이 꼴찌로 번호를 불렀고 여성팀이 반전 승리를 이뤄냈다.

모두가 유재석을 탓하는 사이 김종국은 하하를 아웃 시키려다 멤버들의 만류에 기회를 줬다. 세 번째 게임은 병뚜껑 날리기다. 결승선에 가장 가까운 병뚜껑이 속한 팀이 승리한다.

전소민, 양세찬 병뚜껑이 아웃에 이어 송지효는 입구 근처에 병뚜꺼을 멈췄다. 빗맞아 중간쯤 멈춘 김종국 병뚜껑과 하하는 김종국 뒤를 이어 자리잡았다. 마지막 유재석은 팀원을 등에 업고 부담을 느꼈다. 이때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우리 목숨이야. 생각해 봐. 너 지호랑 그 네 딸 걔 못 봐. 미안하다 이름이..”라고 말해 폭소를 나아냈다.

멤버들이 “나은이”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지호랑 나연이 못 본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나는 형네 식구 다 아는데..아버님 지창균 선생님”이라며 서운해 했다.

유재석은 병뚜껑을 가장 멀리 던져 네모 팀이 승리했다. 이때 김종국은 하하의 명줄을 끊을 생각으로 구술을 제출해 그를 아웃시켰다. 주꾸미 탄을 맞은 하하는 총상을 입은 채 어디론가 끌려갔다.

6명이 생존 후 하하는 요원으로 돌아왔다. 최종 승점 꼴찌는 양세찬으로 밝혀졌고 목숨 하나를 차감 당했다.

SBS 방송 캡처


마지막 게임은 절망의 숨바꼭질로 30초 안에 제시되는 것의 개수를 맞혀야 한다. 주꾸미 개수 맞히기에서는 지석진, 유재석, 송지효만 생존해 나머지는 목숨을 1개 잃었다. 다음 미꾸라지 개수 맞히기에서는 전소민, 양세찬, 유재석이 맞혔고 지석진, 김종국은 목숨이 하나만 남아 그대로 탈락했다.

마지막 술래는 잉어로 전소민 양세찬이 정답을 맞혔다. 유재석, 송지효는 목숨을 하나씩 잃고 마지막 관문에 도착했다. 결승 온 것에 기뻐하던 양세찬은 전소민을 중심으로 이뤄진 모의 작당에 유재석이 구슬 제출해 탈락해버렸다.

마지막 게임은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이 남았고 벼랑 끝 공기로 진행됐다. 한 명씩 손등에 공기 5개를 올린 뒤 다 잡아내야 한다. 가장 먼저 도전한 전소민은 시범에서 성공하던 모습과 달리 실전에서 공기를 잡지 못해 목숨을 하나 잃었다.

송지효는 손등에 공기 자체를 올리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긴장하던 유재석은 “딱지치기도 더럽게 안 되더라고”라며 공기를 던졌고 공기 알을 흩뿌려 목숨을 잃었다.

각자 목숨이 하나 남은 가운데 첫 단독 우승을 노리는 전소민은 손등에 공기를 올리지 못해 그대로 탈락했다. 실패한 송지효에 이어 유재석만이 남았다.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자 유재석은 “난 잘하던 것도 이런 거엔 긴장되면 못 하거든”이라며 손을 떨었다.

손등에 공기 5개를 모두 올린 유재석은 잡기를 시도했고 끝내 잡아내 최종 우승해 300만 원을 획득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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