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연속 100안타 완성..최재훈, "내게 큰 의미 있는 기록" [수원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선두 KT 위즈를 잡았다.
타선에서 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재훈이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최재훈은 이날 3안타를 보태면서 시즌 100안타를 완성했다.
2019년부터 3시즌 연속 100안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KT 위즈를 잡았다.
한화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최종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 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재훈이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결승점을 뽑은 8회, 안타를 쳐 1사 1, 3루 기회를 만든 주인공이 최재훈이다.
경기 종료 후 수베로 감독은 “공격에서는 최재훈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최재훈은 이날 3안타를 보태면서 시즌 100안타를 완성했다. 2019년부터 3시즌 연속 100안타를 쳤다. 이 기록도 최재훈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그는 “나에게는 큰 의미다. 초반에는 100안타를 생각하지 못했다. 못 쳤고 타율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조금씩 하다보니 80개, 90개가 되며 욕심이 생겼다. 오늘 100안타를 치고 마음이 편해졌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4년, 5년 더 100안타를 치고 싶다”고 말했다.
포수 최재훈이 2번 타자로 뛰는 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힘들었다. 포수가 2번을 친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출루율이 좋다고 해서 나갔지만, 달리기가 안 돼 부담스러웠다. 후속 타자가 안타를 쳤을 때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그런데 2번에 있으면서 잘 되니 집중했다. 그러면서 출루율도 높아지고 안타도 많이 나오고 있다. 달리기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